여러분들 어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나요? 그리고 얼마나 자주 기종을 바꾸시나요? 스마트폰의 하이엔드 스펙으로 어지간한 컴퓨터의 가격보다 높은 스마트폰이 이상하지 않아진지 오래입니다. 물론 그만큼 인터넷을 사용하는 환경이 PC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로 넘어온 것 또한 고사양의 스마트폰 출시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통신사의 계략과 스마트폰 제조사의 마케팅에 쉽게 넘어가는 사용자로 2년마다 한 번씩 기종을 변경하였습니다. LG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온 뒤로는 쭉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노치, 인덕션 등 정말이지 개인적으로 디자인 취향을 거스르는 후속 모델로 인해 여전히 아이폰7 플러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정말 많은 스마트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폰7 플러스는 쓸만한 스마트폰일까요?
출시된 지 4년째인 아이폰 7 플러스
스마트폰의 스펙은 얼마나 좋아야 할까?
타 스마트폰과 비교 1. 싱글코어 멀티코어 점수 비교
이러한 관점에서 중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아이폰7 플러스는 출시된 지 4년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훌륭한 사용성을 보여줍니다. 다나와의 스마트폰 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싱글코어 기준에서는 상위 4위권 내의 제품군에 랭크되었으며, 멀티코어 기준으로는 7위권 내의 제품군에 속해있습니다.
다나와 스마트폰 벤치마크 점수 비교 (싱글코어)
다나와 스마트폰 벤치마크 점수 비교 (멀티코어)
타 스마트폰과 비교 2. 안투투 벤치마크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7 플러스의 안투투 벤치마크 점수 결과 244,599점의 결과를 보여주는데, 이는 아이폰 XS Max의 353,210점 / 갤럭시 S10+ 333,736점과 많은 점수 차이를 보이나 갤럭시의 보급형 기종인 A80의 207,502점보다는 높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현역으로 쓸만하다.
고사양의 게임을 제외하고는 SNS, 메신저, 유튜브, 인터넷뱅킹, 카메라, 웹툰 등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을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물론 조금 무거운 앱의 경우 로딩 시간이 조금 걸리거나 튕기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긴 합니다만 그 정도로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바꾸기에는 너무나 쌩쌩한 제품입니다.
언제까지 아이폰7 플러스를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처음 아이폰이 나왔던 시절의 충격만큼 사고 싶은 스마트폰이 생긴다면 바로 구매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최대한 지금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자금을 모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디자인이 질리지 않는다는 것이 오래 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현재 약 20만 원대의 중고가(128기가 기준)로 형성되어 있어 기변을 해야 하나 마음에 드는 모델이 없어 망설이시는 분들에게는 잠시 만족을 줄 수 있는 기기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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