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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는 어른이

실물 깡패 토스 신용카드 발급기! 디자인과 혜택은?

by 2020. 3. 30.

"달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모두가 망원경에 집중할 때 달에 직접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어딘가 익숙한 문장인가요? 금융부터 생활 전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혁신하기 위한 기업 토스의 TV 광고에 등장하는 내레이션입니다. 토스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서비스 중 하나로 간편 송금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만보기부터 각종 카드, 금융사 연동, 보험, 투자 등 금융을 포함한 생활의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하는 곳입니다. 이런 토스에서 신용카드가 나왔는데요. 오늘은 실물 깡패 토스 신용카드의 디자인과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엇을 선택해도 아름다울 4가지 카드 디자인

신용카드의 디자인이 뭐가 중요하다고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겠지만 사실 카드의 디자인이 시장을 선도했던 것은 이미 오래전 일입니다. 현대카드가 위트 있는 마케팅과 세로형의 카드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컬러의 활용 등으로 기존의 딱딱하고 단순했던 카드 디자인에서 벗어나 시선을 모았고 이는 신규 고객의 유입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대다수의 카드사들이 개인 정보의 위치, 세로형, 컬러의 다양화 등 혜택만 늘리는 것이 아닌 카드 자체의 디자인의 차별화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토스도 마찬가지인데요. 이전의 토스 머니 카드에서 보여주었던 디자인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컬러를 추가하였습니다.



좌측부터 투명한 형태의 클리어, 차콜 그레이, 화이트, 클리어 블루 이렇게 4가지 색상의 디자인입니다. 클리어라고 되어있는 카드는 투명한 형태로 되어있어 독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제가 발급받은 카드는 클리어 블루인데요. 모니터에서 보던 것보다 실물이 훨씬 매력적이라 디자인에서는 엄청난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단 하나이자 전부인 혜택! 매월 최대 10만 원 캐시백(국내외)

디자인이 매력적인 토스 신용카드의 첫 번째 혜택은 최대 10만 원 캐시백입니다. 국내외 상관없이 결제 금액의 3%를 토스 머니로 돌려주는데, 적립된 토스 머니는 송금 또는 온라인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으로 1만원입니다.


하지만 이 혜택은 카드 사용등록 후 첫 3개월간 제공되며 이용 실적에 따라 캐시백 지급 비율이 달라집니다. 50만 원을 기준으로 1.5%, 50~100만 원 2%, 100만 원 이상은 3%의 캐시백이 지급 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추가 혜택 구간은 하나은행 계좌로 결제계좌를 등록해야만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토스는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신용카드 또한 하나 BC카드로 발급되며, 만약 하나은행에 다른 신용카드를 갖고 계신다면 통합한도로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3개월 혜택이 끝나면 전월 실적에 따라 낮아진 혜택으로 캐시백이 적용됩니다. 이 부분은 다른 카드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토스 국민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과 한도 없이 토스 머니가 1% 기본 적립이 되는 것을 생각한다면 월 100만 원 이상을 신용카드로 결제하시지 않는다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토스 국민카드가 1만 원 더 비쌉니다.



다소 아쉬운 혜택. 그러나 새로운 혜택을 기대해본다.

사전 예약을 통해 3개월 동안 받을 캐시백 혜택을 6월 30일까지 받을 수 있지만 이벤트 이후의 혜택은 다른 카드사에 비해 굉장히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사전예약 이벤트 종료) 신용카드의 사용이 많으신 분이라면 조금 더 다양한 혜택을 자주 사용하시는 분야에 맞게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신용카드 사용의 빈도가 낮고 사용 업종 또한 다양해서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카드 디자인 또한 한몫을 했습니다.


혜택이 종료된 이후에도 새로운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니 저처럼 신용카드를 소액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업종에 상관없이 캐시백 받을 수 있는 토스 신용카드 발급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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