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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는 어른이

로지텍의 무소음 마우스 M330(M331) 구매 전 알아야 하는 것들

by 2020. 2. 5.

요즘 부쩍 노트북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매일 똑같은 장소가 아닌 마음에 드는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으로 글을 쓰다 보면 마치 성공한 디지털 노마드가 된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무선 마우스를 사용할 명분이 생겼습니다. 이미 회사에서 로지텍 M590을 사용하며 무소음 마우스에 만족을 하고 있었던 터라 비슷한 제품을 찾게 되었고 그렇게 조금은 저렴한 무소음 마우스 M330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무소음 마우스 왜 쓸까요?

마우스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함께 떠오르는 소리가 있습니다. 이런 소리를 좋아하시는 사용자분들도 계시겠지만 시계의 초침 소리도 예민하게 느껴지는 때에는 집중력을 매우 방해하기도 합니다. 무소음 마우스는 전혀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으나 거의 느껴지지 않고 부드러운 백색 소음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무소음 마우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로지텍 무선 무소음 마우스 M590의 경우 3만 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사은품으로 받은 마우스를 사용하시면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셨던 분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하지만 로지텍 M330의 경우 1만 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마우스의 기본 기능과 무소음을 결합한 합리적인 제품입니다. M331과 내수용, 정식 발매의 차이가 있고 그립 부분의 소재에 차이가 있는데, M330의 경우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로지텍 무소음 마우스 m331 블루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

로지텍 무소음 마우스 M330은 블랙, 블루, 레드, 그레이의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동글을 이용한 무선 마우스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마우스도 일반적인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듯이 M330도 뛰어난 배터리 수명, 최대 10m까지 무선 연결 환경을 제공합니다. 거기에 무소음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가성비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아쉬운 점 1. 어쩔 수 없는 저렴한 재질

제가 구매한 M330의 경우 눈에 띄는 블루 색상인데, 온라인상의 상세페이지와 다르게 펄이 들어가 있는 색상입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모든 소재가 플라스틱인데다가 펄까지 들어가 있으니 더욱 저렴한 외형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쉬운 점 2. 살짝 아쉬운 제품 완성도

손에 처음 잡았을 때의 느낌이 착 감기는 맛이 부족하고 하단의 배터리와 동글을 수납하고 있는 곳을 열고 닫을 때는 마치 정품이 아닌 변신 로봇 장난감을 만지는 듯한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직접 사용하면서 느껴지는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의 사용이 일상에 녹아든 만큼 주변기기 또한 굉장히 다양해지고 기능 또한 상향 평준화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또한 그런 제품군에 속합니다. 마우스 하나 바꾼다고 해서 사용성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는 무소음 마우스 M330은 처음 무소음 마우스를 사용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생각지 못한 사용 경험을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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