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입사해서 매월 나오는 월급 뽕(?)에 취해 열심히 회사를 다니지만 평생직장이란 말은 화석이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입사를 하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1초라도 빨리 회사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온 몸을 휘감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하려면 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직서 작성입니다. 사직서 작성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사실 퇴사 결심을 하기가 어렵지 사직서 작성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직서를 더 쉽게 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포맷의 무료 사직서 양식을 준비했습니다.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양식이 없다면 원하는 포맷의 양식을 다운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총 3가지의 양식은 hwp(한글), word(워드), excel(엑셀)로 작성되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어려우시면 pdf로 제공되는 파일을 출력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1. 무료 사직서 양식 (엑셀/PDF)
2. 무료 사직서 양식 (워드/PDF)
3. 무료 사직서 양식 (한글/PDF)
어렵지 않은 사직서 쓰는법과 퇴사시 챙겨야 할 것들
1. 퇴사 사유를 잘 확인해서 작성하세요.
명확하게 밝혀도 되는 사유라면 그대로 작성하시고,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개인 사정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혹시라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자진 퇴사의 사유로 작성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좋지 않게 퇴사하더라도 어디에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 사회인지라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진짜 퇴사 사유는 마음속에 남겨두세요.
2. 퇴사 통보는 적당한 기간의 여유를 두고 하세요.
회사마다 다르지만 일주일에서 한 달까지 후임자 채용, 업무 인수인계 등 여러분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하루 전날 퇴사해버려도 관계는 없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 사람들 투성이라 최소한의 기간은 지키면 좋습니다.
3. 남은 연차를 확인하세요.
퇴사일 기준으로 사용하지 못한 연차가 있다면 꼭 확인하셔서 연차수당으로 받으시거나 퇴사 전 소진하시기 바랍니다. 연차를 소진할 경우 실제 퇴사 일과 서류상 퇴사 일이 다르니 이 부분도 꼭 확인하세요.
4. 이직 또는 대출 등 사전에 필요한 서류를 받아 가세요.
이직으로 인한 퇴사의 경우 이전 직장의 경력증명서를 미리 요청하시고, 대출을 계획 중이라면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 최사 후 방향에 따라 필요한 서류는 미리 챙기시기 바랍니다. 연말정산에 대한 부분도 잊지 마시고 꼭 챙기세요.
퇴사를 결정하기까지 고민하셨던 모든 시간들을 토닥여드립니다. 수많은 어른이 직장인들이 각자만의 이유로 퇴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힘든 고민이었던 만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보다 스스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덜 후회하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모든 날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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