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여러분들은 음악을 어떻게 즐기시나요? 조용히 이어폰으로 듣거나 혹은 풍성한 사운드로 공간을 채워주는 스피커를 사용하거나 각자만의 즐기는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인기로 단순한 기능의 스피커들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런 와중에 출시된지는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독특한 외형과 감성적인 사용 방법으로 저의 눈길을 끈 스피커가 있었는데 바로 코르크 스피커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코르크 미니인데, 과연 어떤 특징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처음 들어보는 제조사, 이디연.
작고 가벼운 무게와 독특한 외형
이름에서도 예측할 수 있듯이 코르크의 형태를 본떠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지만 블루투스 스피커 본연의 소리를 공병의 울림통을 활용하여 음질을 향상시키는 기술 때문에 병과 밀접하게 느껴지면서도 감성적인 코르크 디자인을 채택하였습니다. 무게는 코르크 미니 기준 43g으로 주머니에 넣어도 무게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술자리의 분위기를 사로잡는 감성
코르크 미니의 묘미는 술자리 또는 야외에서 더 빛을 발합니다. 마시던 술을 비우고 그 병에 코르크 미니를 꼽아 음악을 들으면 순식간에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기능의 블루투스 스피커이지만 병과 만나는 순간 분위기를 바꿔주는 감성적인 아이템이 되는 것입니다.
다양한 사물과 만나 달라지는 사운드의 재미
병의 모양은 다양합니다. 그만큼 울림통의 크기도 각양각색이라는 것이지요. 코르크 미니를 다양한 병에 꽂아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를 찾는 재미가 존재합니다. 또한 소리의 울림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책상, 선반 등 주변 사물과 만나 달라지는 사운드 또한 색다른 재미로 다가옵니다.
기술의 발전과 제조사들의 경쟁 등으로 굉장히 저렴해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가성비가 뛰어난 경쟁력 있는 제품들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코르크 미니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것은 다른 스피커들 보다 더 뛰어나거나 편리한 기능이 아니라 나만의 소리를 찾는 재미와 이질적인 기계가 아닌 자연스러운 소품으로 느껴지는 감성적인 부분의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비슷비슷한 기능들의 제품들 속에서 조금은 특별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고 계셨다면 어른이 여러분들의 감성을 닮은 코르크 미니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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