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납입액의 최대 4%를 더 지급해주는 청년희망적금의 2022 신청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금융시장이 침체된 요즘 대상자들에게는 좋은 상품이 될 텐데요. 2022 청년희망적금 신청방법부터 조건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 2022
청년희망적금은 2021년 8월 처음 추진된 정부 사업 중 하나로 청년들의 취업난과 생활고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신청방법도 어렵지 않아 조건에 해당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내용에서 조건과 신청방법을 보다 자세히 확인하시고 신청기간에 맞춰 신청하시기를 바랍니다.
청년희망적금 지원내용
청년희망적금을 신청하면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입니다. 만기까지 납입을 하면 기본 제공되는 적금 이자에 추가로 저축장려금을 지급해줍니다.
제공되는 저축장려금의 액수는 1년차 납입액의 2%, 2년 차 납입액의 4%로 최대 납입 금액인 50만 원을 만기까지 납부했을 경우 총 36만 원의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비과세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이자소득에 대해 별도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니 더 좋은 혜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조건
2022년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청년으로 1987년 2월 22일 이후 출생자라면 가입 조건에 해당됩니다. 이렇게만 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추가 조건이 있습니다.
개인소득과 관련된 조건으로 2021년 1~12월까지의 총급여가 3,600만 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2,6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다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단 1번이라도 이자와 배당소득을 합친 금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할 경우라면 위 조건에 해당되더라도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게다가 소득이 아예 없거나 소득이 있더라도 국세청을 통한 소득금액증명이 불가능하다면 마찬가지로 가입할 수 없습니다.
조건이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자신이 조건에 해당되는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는 상품이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 미리 가입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2월 9일(수)부터 18일(금)까지 11개의 시중은행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리 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2~3영업일 이내에 문자를 통해 가입 가능 여부를 통보해주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게다가 상품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으니 꼭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영업일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청년희망적금 신청방법
청년희망적금은 2월 21일(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 11개의 은행 중 1개 은행을 선택하여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시면 됩니다.
앞서 안내드린 것처럼 미리보기 서비스를 신청하여 가입가능 알림을 받은 경우에는 별도의 확인절차 없이 바로 가입할 수 있으며, 미리보기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의 확인 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확인 절차는 아직 밝혀진 바 없으며 소득증빙자료와 신분증과 같이 청년희망적금의 신청대상이 맞는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리보기와 신청을 할 수 있는 11개의 은행은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으로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와 같은 인터넷 은행에서는 신청할 수 없습니다.
시중금리가 정확히 나와봐야겠지만 예적금의 금리가 2%를 넘기기 어려운 요즘 안정적인 수단으로 돈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상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조건을 확인하시고 가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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