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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주는 어른이

무소득자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받을 수 있을까?

by 2020. 4. 9.

소득이 없어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된다? 안된다?

 

(대뜸) 됩니다!

 

안녕하세요 어른이 유치원의 '애저씨'입니다.

이사를 준비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그중 가장 큰 골칫거리는 보증금 마련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의 부동산은 웬만한 돈으로는 보증금은커녕 화장실에도 입주할 수 없을 정도인데....

이럴 때 전세자금 대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집이 이렇게 많은데 왜 내가 살 집은 없는걸까요?

 

하지만 돈을 빌려줄 친구(은행)는 한 달에 한번 꼬박꼬박 월급 받는 직장인을 가장 선호하여 애저씨처럼 백수 같은 상태의 사람은 1,000원 빌려달라고 말하기도 눈치가 보일 정도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실제로 대출을 받아 무사히(?) 이사를 완료한 제 경험담을 토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그래도 한번쯤은 검색해 보셨을테니 자세한 설명은 넘어가고 아주 간단한 몇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전(월세) 보증금의 70%(신혼, 2자녀 가구 805) 이내의 금액을 대출해주는 상품

 

 

소득이 있는 직장인의 경우 수도권 기준 최대 1억 2천만원, 그 외 지역 최대 8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무소득자의 경우 최대 3,3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게다가 대출금리(이율)가 연 2.3~2.9%로 굉장히 낮은 편이고, 대상 주택 또한 조건에 부합하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신청하는 상품입니다. (자세한 내용 링크 참조)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지원 | 정부서비스 | 정부24

선정기준 닫기 ○ 대출 신청일 현재 단독세대주를 제외한 만 19세 이상인 세대주로서 (단, 만 25세 미만의 미혼인 자녀가 직계존속을 부양   하는 조건으로 신청하는 경우 세대 합가 기간(주민등록등본 상 합가일 기준)연속하여 6개월 이상인 경우) 또는 세대주로    인정되는 자  ○ 세대주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2조 제8항에 따라 세대별 주민등록표상에 직계존속, 배우자 (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 또는 직계비속인 세대원으로 이루어진 세대의 세대주를

www.gov.kr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경우 특별히 문제가 없는 경우(다른 대출이 있다거나, 신용등급이 매우 낮다거나 등) 은행에 가서 물어보기만 하면 매우 친절하게 관련 서류를 알려주실 겁니다. 하지만 무소득자의 경우 은행 대출창구의 직원 역량(?)에 따라 소득이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

먼저 대출 가능 여부와 금액을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서류를 준비하여 은행에 방문합니다. 방문은 적어도 이사를 원하는 날짜보다 1달 이상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 대출신청 후 심사가 완료되어 실행되기까지 2~4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필요 서류>

  • 신분증
  • 소득확인서류
    • 소득금액증명원
    • 신고사실없음 사실증명원

소득확인서류의 경우 무소득의 형태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1. 작년에 신고된 소득이 있다면? (ex. 퇴사자, 사업소득 등) : 소득금액증명원 
  2. 신고된 소득이 없다면? : 사실증명원(신고사실없음)

2가지 서류 모두 온라인에서는 홈택스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온라인이 힘드실 경우 인근 세무서에 문의 후 방문 발급하시면 됩니다.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은행에 방문하면 잠깐의 시간 동안 서류와 신용등급을 검토하여 대출 가능 여부와 최대 금액을 알려줍니다. 

 

(국세청 홈택스)

불러오는 중입니다...

 

애저씨의 경우 작년 소득이 있어 소득금액증명원과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였고, 신용등급은 toss와 카카오뱅크에서 사전에 조회해본 결과 1등급이었으며 다른 대출은 받은 것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

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봅니다. (절대반지를 찾는 프로도의 여정이 더 쉬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기입니다.) 제가 집을 찾았던 방법과 장단점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 다방
    • 장점 : 검색조건이 세분화되어있음
    • 단점 : 사진빨(?)과 허위매물이 지긋지긋함
  • 직방
    • 장점 : 다방보다는 허위매물이 덜한 듯
    • 단점 : 검색조건이 세분화되어있지 않아 원하는 조건을 찾기 어려움
  • 피터팬 (웹사이트)
    • 장점 : 직거래 매물이 많은 편이라 허위매물이 덜함
    • 단점 : 매물이 그렇게 많지 않음
  • 네이버 부동산
    • 장점 : 매물이 많음
    • 단점 : 사진이 없음

결국 어떤 루트로 집을 찾더라도 직접 방문하기 전까지는 마음을 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온라인으로 매물을 확인하기 쉬워졌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지역 공인중개사에서 가지고 있는 매물들이 많기 때문에 원하시는 지역의 부동산을 방문하기 전 찾는 조건을 전화상으로 문의한 후 방문하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조건에 맞는 집을 찾으셨다면 최종 관문인 대출 신청입니다!!

구비서류를 꼼꼼히 잘 챙기셔서 은행에 여러 번 방문하지 마시고 한방에!! 하는 것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구비서류>

  • 당연히 신분증
  • 확정일자가 찍혀있는 임대차 계약서
  • 임차 보증금의 5% 이상 납부한 영수증
  • 대상 주택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등기부등본)
  • 소득확인서류 - 소득 금액 증명원 또는 사실증명원(신고사실없음)
  • 주민등록등본(1개월 이내 발급한 것만 가능)
  • 그 외 1개월 이내 발급한 주민등록초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경우에 따라 필요하기도 합니다.)
  • 임대인 입금 계좌 정보

서류를 제출하고 한참 뭔지 모를 내용이 가득한 서류에 열심히 이름과 서명을 합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작성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다 보면 (물 많이 드세요) 대출 접수가 완료되었다고 이야기해주시는데,

이때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돌아서지 마시고 꼭 담당 직원의 명함을 챙기시면서 빨리 처리 부탁드린다고 한마디 더 부탁하시면 좋습니다. 

 

명함을 챙기는 이유는 대출이 실행되기까지 과정들을 은행에서 하나하나 알려주지 않고, 실행이 되더라도 몇 시에 입금되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빠르게 확인하고 처리를 부탁드리려면 대출 담당 직원분의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매우 몹시 중요합니다!!

대출 승인문자를 기다리느라 스마트폰 화면을 몇번이나 보는건지...

 

대출 심사기간은 저의 경우 약 2주 정도 소요되었는데, 다른 분들의 경우 1주일부터 4주, 6주 등 기간이 매우 다양하더라고요. 결국 잔금 치르기 최소 한 달 전에 대출을 신청하고 담당 직원분에게 잘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잔금을 치르고 나면 이제는 각종 공과금 정산과 이삿짐센터 감시와 집주인 인성 테스트(?) 등 서브 퀘스트를 클리어하시면 무사히 이사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이자납입의 굴레에 오신 것을 환영하네! yeah~

 

제 경험담을 통한 무소득자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최대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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